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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23년 11월 23일(목)

관리자 2023-11-19 (일) 10:09 2년전 1817  

매일묵상 11월 23일(목)

 

신명기 19:6-7

도피성은 평소에 이웃을 미워한 일이 없는 사람이 실수로 이웃을 죽게 하였을 때에 자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곳이므로, 그 곳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면 피살자의 친척이 복수심에 불타서 살인자를 따라가서 죽일 터이니, 거리가 너무 멀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세 성읍을 따로 떼어 놓으라고 당신들에게 명령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묵상)

구약의 율법은 억울하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있는 경우에 그 피해자의 형제나 가까운 친척이 규정에 따라 보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때 보복을 실행할 수 있는 (혹은 해야 하는) 사람이 피의 보복자 (고엘 하담. 성경 본문에서는 피살자의 친척)입니다. 이 제도는 복수를 권장하거나 피의 악순환을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권력이 미약했던 고대 사회에서 살인이나 폭력 등 범죄행위를 사전에 방지하여 사회정의를 실현하려는 제도였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고의적 살인자가 아니라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까지도 피의 보복자에 의해 살해당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련된 보완책이 도피성 제도입니다. 도피성은 (고의가 아닌) 실수로 살인한 사람이 피의 보복자를 피해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성읍을 말하는데, 이곳으로 무사히 도피한 자는 정당한 절차나 재판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피성(히브리어로 이르 미클라트)은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는 성읍’을 의미합니다. 정의와 사랑이라는 대원칙 안에서 모든 죄인을 받아들이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성품이 도피성이라는 공간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자비로우신 성품으로 당신을 받아들이십니다. 하나님의 도피성에 받아들여진 당신의 모습을 그려 보면서 잠시 머무르십시오.

 

도피성의 하나님은 허물과 죄악투성이인 우리를 받아들여 주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연약한 사람들을 받아들이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도피성에서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도피성에서 평안을 누리십시오. 보호와 사랑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피성이 되어 주십시오. 받아들이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시오.

 

(성찰)

누군가의 도피성이 되어 받아들여 준 경험이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사랑과 자비로 받아들이기를 원합니다!

 

시편 9:9-10

주님은 억울한 자들이 피할 요새이시며, 고난 받을 때에 피신할 견고한 성이십니다. 주님, 주님을 찾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결단코 버리지 않으시므로, 주님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주님만 의지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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