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1월 9일(목)
느헤미야기 6:15-16
성벽 공사는 오십이 일만인 엘룰 월 이십오 일에 끝났다. 우리의 모든 원수와 주변의 여러 민족이 이 소식을 듣고, 완공된 성벽도 보았다. 그제서야 우리의 원수는, 이 공사가 우리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은 기가 꺾였다.
(묵상)
양력 8~9월에 해당하는 엘룰 월 이십오 일에 드디어 성벽이 완전히 재건되었습니다. 오십이 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적처럼 완공되었습니다. 적대자 산발랏과 그 동맹자들조차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성벽이 완공되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겁이 났을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가 꺾였을 것입니다. 느헤미야의 지도력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성과이지만,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십시오. 당신의 느낌은 어떠합니까?
성전과 성벽의 재건은 포로귀환 후에 새롭게 세워지는 공동체적 삶의 상징입니다. 성벽 재건이 상징하는 사회적 안정과 성전 재건이 상징하는 신앙의 확립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언약의 백성으로 다시 우뚝 서기를 기대하셨습니다. 성벽도 성전도, 새로운 결단과 새로운 삶의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원수들이 아무리 방해해도,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행진은 계속될 것입니다. 사회적 안정과 신앙의 확립을 구하며 잠시 머무르십시오.
“주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을 세우는 사람의 수고가 헛되며, 주님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일이다.”(시편 127:1)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인생은,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재건함으로써 결국 소명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승리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찰) 내 인생의 성벽은, 내 인생의 성전은 재건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습니다!
시편 122:6-9
예루살렘에 평화가 깃들도록 기도하여라. “예루살렘아,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네 성벽 안에 평화가 깃들기를, 네 궁궐 안에 평화가 깃들기를 빈다” 하여라. 내 친척과 이웃에게도 “평화가 너에게 깃들기를 빈다” 하고 축복하겠다. 주 우리 하나님의 집에 복이 깃들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