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4월 27일(목)
다니엘서 5:1-12
벨사살 왕이 귀한 손님 천 명을 불러서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과 더불어 술을 마셨다. --- 그들은 술을 마시고서, 금과 은과 동과 철과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였다. 그런데 바로 그 때에 갑자기 사람의 손이 나타나더니, 촛대 앞에 있는 왕국 석고벽 위에다가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왕은 그 손가락이 글을 쓰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왕의 얼굴빛이 창백해지더니, 공포에 사로잡혀서, 넓적다리의 힘을 잃고 무릎을 서로 부딪치며 떨었다. 왕은 큰 소리로 외쳐서, --- 점성가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서, 그 뜻을 나에게 알려 주는 사람은 --- 이 나라에서 셋째 가는 통치자로 삼겠다.” --- 아무도 --- 그 뜻을 왕에게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벨사살 왕은 크게 낙심하여 얼굴빛이 변하였고, 손님들도 당황하였다. --- 왕의 어머니가 연회장으로 들어왔다. “임금님, --- 거룩한 신들의 영을 받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임금님의 아버지 때에, 명철과 총명과 신들의 ---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 그의 이름은 다니엘입니다. 그에게는 탁월한 정신과 지식과 꿈을 해몽하는 총명이 있어서, --- 어려운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이제 다니엘을 불러 보십시오. 그러면 그가 그 글자를 풀어서, 임금님께 알려 드릴 것입니다.”
(묵상)
느부갓네살 왕의 시대가 지나가고, 그의 아들 벨사살 왕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바빌론은 당시 최강 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는 세상의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고 무너지게 됩니다. 지나온 당신의 삶에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벨사살 왕처럼 낙심하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일을 겪은 적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그때 당신의 심정은 어떠했습니까?
벨사살 왕의 어머니는 자기의 남편 느부갓네살 왕 시대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로,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을 불러들이라고 조언합니다. 삶의 경험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는 지혜는 위기를 헤쳐 나갈 길을 열어 줍니다. 당신에게 지혜로운 삶에 대해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신이 지혜롭게 조언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잠시 머물러 그 사람을 위한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십시오.
석고벽 위에 새겨진 알 수 없는 글은 벨사살 왕과 그의 왕국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 글을 제대로 읽는 것, 그 뜻을 제대로 깨닫는 일에 벨사살 왕과 왕국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하나님이 새겨 주신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은 경고와 심판의 글이 아니라 사랑의 글입니다. 그 글을 제대로 읽고, 그 뜻을 올바로 깨닫는 사람은, 흔들림 없는 희망과 용기를 얻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새겨 주신 사랑의 글자를 읽고 깨달을 수 있도록 당신에게 지혜와 능력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지혜로운 조언을 어디에서, 누구에게서 얻을 수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위기를 헤쳐 나가기 원합니다!
시편 1:1-3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