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3월 27일(월)
예레미야서 7:1-7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님의 성전 문에 서서, 주님께 예배하려고 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유다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을 큰소리로 일러주라고 하셨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이 곳에서 너희와 함께 머물러 살겠다. ‘이것이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하고 속이는 말을 너희는 의지하지 말아라. 너희가, 모든 생활과 행실을 참으로 바르게 고치고, 참으로 이웃끼리 서로 정직하게 살면서,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지 않고, 이 곳에서 죄 없는 사람을 살해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겨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으면, 내가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 하도록 준 이 땅, 바로 이 곳에서 너희가 머물러 살도록 하겠다.
(묵상)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입니다. 남유다 왕국이 직면한 위기의 원인은 불순종과 타락인데, 그 문제의 중심에 성전이 있었습니다. 남유다 왕국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성전에 계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신명기 12:11, 열왕기상 8장 등)을 영원한 안정성을 보장하는 말씀으로 오해했습니다. 또한 성전에서 제사를 잘 드리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거짓 예언자들의 말을 맹신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너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바르게 고치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삶의 실제적인 변화가 따르지 않는 종교적 행위의 반복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실제로 변화하고 있습니까?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이웃끼리 정직하게 살면서 나그네와 고아를 억압하지 않고, 죄 없는 사람을 살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억압하고 죄 없는 사람들의 억울한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실제로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성전에서 제사만 잘 드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회복하고 실천한다면, 심판을 면하고 약속의 땅에서 계속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회복되기를 기도하면서 잠시 머무르십시오.
모든 생활과 행실을 하나님의 공의에 맞게 고쳐 나가기로 결단하십시오. 성령님께서는 당신이 삶의 실제적인 변화를 이루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면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실제로 변화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실제로 삶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시편 145:18-21
주님은,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심으로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신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구원해 주신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켜 주시며, 악한 사람은 누구든지 다 멸하신다. 나는 내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련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영원히 찬송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