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8월 23일(금)
사도행전 24:22-27
벨릭스는 그 ‘도’와 관련된 일을 자세히 알고 있었으므로,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당신들의 소송을 처리하겠소” 하고 말하고서, 신문을 연기하였다. 그리고 백부장에게 명령하여, 바울을 지키되, 그에게 자유를 주고, 그의 친지들이 돌보아 주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였다. 며칠 뒤에 벨릭스가 유대 여자인 자기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내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관하여 바울이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바울이 정의와 절제와 장차 올 심판에 관해서 말할 때에, 벨릭스는 두려워서 “이제 그만하면 되었으니, 가시오. 기회가 있으면, 다시 당신을 부르겠소” 하고 말하였다. 동시에 그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하고 은근히 바랐다. 그래서 그는 바울을 자주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해가 지난 뒤에,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후임으로 직책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벨릭스는 유대 사람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 바울을 가두어 둔 채로 내버려 두었다.
(묵상)
바울 사도가 예루살렘의 로마군 병영 안에 잡혀 있을 때, 유대인들이 바울 사도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므로, 천부장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바울 사도를 총독 벨릭스가 있는 가이사랴로 호송시켰습니다. 벨릭스 총독은 유대인인 그의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바울의 이야기를 듣고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장차 올 심판과 함께 정의와 절제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이 말하는 ‘구원의 도’ 에는 반드시 윤리적인 삶의 실천이 뒤따라야 합니다. 총독은 바울 사도에게서 돈을 받을까 기대했습니다. 그는 총독이라는 높은 지위와 교양을 지녔지만, 결국 물질을 탐하는 어리석은 한 인간에 불과했습니다. 당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십시오.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에 합당한 윤리적인 실천이 뒤따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벨릭스 총독이 임기를 마치고 후임 총독 베스도가 부임할 때까지, 바울 사도는 계속 잡혀 있었습니다. 두 해가 지나도록 소송은 종결되지 않았습니다. 힘들고 답답한 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었지만, 바울 사도는 로마를 향한 자신의 소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해결되지 않은 채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힘들고 답답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며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보십시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의롭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십시오.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주님 앞에 내어 놓고, 참고 기다릴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구해 보십시오. 성령님께서 당신의 삶을 선하고 복되게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믿음과 삶의 실천이 일치되고 있는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참고 기다리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시편 28:7
주님은 나의 힘, 나의 방패이시다. 내 마음이 주님을 굳게 의지하였기에, 주님께서 나를 건져 주셨다. 내 마음 다하여 주님을 기뻐하며 나의 노래로 주님께 감사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