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8월 16일(금)
사도행전 20:25, 28-32
나는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 나라를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는 여러분 모두가 내 얼굴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잘 살피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이 여러분을 양 떼 가운데에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떠난 뒤에, 사나운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와서, 양 떼를 마구 해하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바로 여러분 가운데서도, 제자들을 이탈시켜서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깨어 있어서,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나는 이제 하나님과 그의 은혜로운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을 튼튼히 세울 수 있고, 거룩하게 된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유업을 차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묵상)
바울 사도가 에베소 교회 지도자들에게 남긴 권면의 말씀이 계속 이어집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다시 그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은,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겪게 될 것을 내다보면서도, 그 길을 마다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나게 합니다. 슬퍼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위에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걸어가며 해야 할 일을 감당해 나가는 바울 사도를 마음속에 떠올리면서 잠시 머물러 보십시오.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 지도자들에게 먼저 자기 자신을 잘 살피고 맡겨진 양 떼들을 잘 보살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떠난 후 대적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특히, ‘하나님과 그의 은혜로운 말씀’에 여러분을 맡긴다고 말합니다. 이제 남겨진 교회의 지도자들은 바울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며,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지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 역시, 특정한 지도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믿고 따르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 보십시오. 먼저 자기 자신을 잘 살펴보십시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믿고 따르기로 결단하십시오. 성령님께서 평안과 기쁨 가운데서 당신의 삶을 튼튼하게 세워 주시고 당신이 유업을 차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로운 말씀을 믿고 따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시편 27:1-4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이 내 생명의 피난처이신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랴? 나의 대적자들, 나의 원수들, 저 악한 자들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다가왔다가 비틀거리며 넘어졌구나. 군대가 나를 치려고 에워싸도, 나는 무섭지 않네. 용사들이 나를 공격하려고 일어날지라도, 나는 하나님만 의지하려네.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