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응*
햇살 가득한 대낮
지금 나하고 하고 싶어?
네가 물었을 때
꽃처럼 피어난
나의 문자
"응"
동그란 해로 너 내 위에 떠 있고
동그란 달로 나 네 아래 떠 있는
이 눈부신 언어의 체위
오직 심장으로
나란히 당도한
신의 방
너와 내가 만든
아름다운 완성
해와 달
지평선에 함께 떠 있는
땅 위에
제일 평화롭고
뜨거운 대답
"응"(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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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았습니다.
아 듣고 싶은 단 한마디
응입니다.
시간있어?
응
몸은 괜찮아?
응
사랑해
응
보고 싶어
응
아 듣고 싶은 단 한마디 말입니다.
시인은
너와 내가 만드는 아름다운 완성이라고 합니다.
양과 음이 하나가 되는 말
하나님과 참나가 하나되는 말
중중연기
행복 해탈의 말
응이지요.
맞지요?
응
괜히 기분 좋아지는 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