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씨앗 향기! 고린도전서 6:19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남도영 성지 순례를 마치며!
밝았습니다.
걸음마다 고요가 말을 걸고, 바람마다 은총에 머물렀습니다.
이 땅 깊은 남도의 품에서, 성인들의 숨결과 기도의 흔적을 따라 걷는 동안
내 안의 소란은 가라앉고, 맑아진 영으로 한 분 한 분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기도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순례 여정에서 느낀 몸과 영혼의 소중함,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흙냄새 나는 성지, 눈물 머금은 산, 바람결 따라 속삭이던 성인의 음성…
그 모든 것이 말없이 가르쳐주었습니다.
기도는 말이 아니라 삶이고, 믿음은 걷는 발끝에 담기는 것임을.
이제 다시 일상의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나는 결코 어제의 내가 아닙니다. 주님이 주신 새날, 오!늘입니다.
주님, 이 순례의 길에서 확인된 내 안에 참나의 하늘씨앗이 더욱 야물게
내 일상에서 자라고 열매 맺어 사랑과 감사가 되게 하소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