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꽃자리*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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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았습니다.
아 우리가 때때로 자신이 처한 자리를 "가시방석"처럼 여기며 괴로워할때 시인은 말합니다.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라고.
어쩌면 “반뇌즉 보리” 번뇌가 곧 깨달음이다는 선불교의 깊은 가르침,
고통이 많은 곳에 은혜가 많다는 말은 바울의 가르침도
우리 삶의 눈물과 상처 속에
오히려 더 깊은 깨달음과 은총이 깃들어 있음을 뜻합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깃든 꽃자리일 수 있습니다.
눈물 흘릴지라도,
그 눈물 위에 피는 꽃을 바라보며
이 자리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믿음의 길이 아닐까요?
오늘도 우리는 나의 자리를 꽃자리로 바라보며
복된 주일을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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