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거룩한 독서13/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제가 안전하게 저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시면, 주님이 저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모든 것에서 열의 하나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창세기 28:21,22)말씀을 읽고 써보고, 외워 보아요.
-이야기를 들어 보아요.
형에게서 장자권리를 팟죽을 주고 얻은 야곱은 이번에는 형의 축복을 가로챘어요. 옛날 이스라엘은 아버지가 큰 아들에게 축복하며 자기의 지위와 재물 모든 것을 물려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아버지 이삭은 나이가 들자 눈이 어두워졌어요. 한 날 형 에서를 축복하며 모든 것을 물려주려고 했어요. 그러나 야곱이 엄마의 도움을 받아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고, 형처럼 몸에 털을 붙이고는, 아버지 방에 먼저 들어갔습니다. 아버지 이삭은 감쪽같이 야곱을 에서로 여기고 속아서 축복해 주었습니다.
형 에서가 사냥을 나갔다가 돌아와서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고는 축복을 받으러 아버지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야곱이 속임수로 자기 대신 축복을 받은 것을 알았습니다. 에서는 몹시 화가 나서 동생 야곱을 죽이려 들었습니다.
야곱은 겁이 났어요. 그래서 먼 곳에 있는 삼촌 집으로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도망가는 길에서 잠이 들었고, 꿈에서 야곱은 하나님의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잠을 깨고는 하나님께 무사히 아버지 집에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어요.
-생각해 보아요
“야곱은 왜 도망가게 되었어요?”
“야곱은 어떤 사람 같아요?”
“야곱은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드리고 어떤 약속을 했어요?”
“야곱은 나중에 어떻게 되었을까?”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야곱의 기도를 들으셨지요. 그를 잘 지켜 주세요. 저와 식구들도 늘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