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Home회원가입로그인
수련원안내 기도동산 신학마당 신앙과 예술 성서와 말씀 수련숲 알림란
 
 


이분묵상-"복락원"

관리자 2016-08-19 (금) 09:59 10년전 1771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고 하였다. 그가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주 하나님이 가죽 옷을 만들어서,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입혀 주셨다... 주 하나님이 그를 에덴동산에서 내 쫓으시고, 그가 흙에서 나왔으므로, 흙을 갈게 하셨다. 그를 쫓아내신 다음에, 에덴동산의 동쪽에 그룹들을 세우시고, 빙빙 도는 불 칼을 두셔서,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을 지키게 하셨다.(창3:19-24)

 

하나님을 거역한 인간의 숙명! 그것은 고된 노동과,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낙원추방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운명은 이제 절망인가? 성서는 하나의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흙으로 돌아가라는 선언을 받았음에도, 아담은 아내를 ‘하와’라 부르며 모든 생명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하와는-에덴에서는 실수했지만- 흙으로 돌아갈 모든 존재들의 생명을 가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주셨습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덮어줌과 보호입니다. 비록 사람은 죄를 지어 허물이 있고 벌거벗은 존재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그 허물을 덮어주십니다. 그리고 감싸 보호해 주십니다. 가죽 옷을 입혀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에서 생명의 어머니 하와의 이미지가 연상 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하와는 뭇 생명들의 허물과 벌거벗음을 가려주고 덮어 보호해서 생명을 치유하고 살려내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사람을 에덴에서 내쫓으시고 흙을 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에덴에 이르지 못하도록 불 칼을 두어 지키셨습니다. 인간은 이로써 낙원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낙원 밖에서도 낙원을 회복 할 길이 생겼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처럼 생명의 어머니가 되어 뭇 생명을 감싸고 보호합니다. 아담은 고되기는 하지만 흙을 갈아 푸른 세상을 만듭니다. 마치 하나님이 흙을 빚어 생명들을 만드셨듯이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한 겨울 같은 메마른 이곳에서도 낙원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간은 우리 모두 하와가 되어보지요. 하와는 실은 모든 인간이 가져야 하는 공통의 이름입니다. 한 주간 너의 허물과 벌거벗음을 소리 없이 감싸주고 덮어주어 보호해줍시다. 이 때 바로 내 삶에서도 낙원은 이루어집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