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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2일 창조절 여섯째주일

관리자 2025-10-06 (월) 07:13 11개월전 772  

2025년 10월 12일 / 창조절 여섯째주일

신명기 26:1-11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유산으로 주시는 그 땅에 당신들이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고 살 때에,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에서 거둔 모든 농산물의 첫 열매를 광주리에 담아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자기의 이름을 두려고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십시오. 거기에서 당신들은 직무를 맡고 있는 제사장에게 가서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 땅에 들어오게 되었음을, 제사장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오늘 아룁니다’ 하고 보고를 하십시오. 제사장이 당신들의 손에서 그 광주리를 받아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제단 앞에 놓으면,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서 다음과 같이 아뢰십시오. ‘내 조상은 떠돌아다니면서 사는 아람 사람으로서 몇 안 되는 사람을 거느리고 이집트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몸붙여 살면서, 거기에서 번성하여, 크고 강대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집트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괴롭게 하며, 우리에게 강제노동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우리가 비참하게 사는 것과 고역에 시달리는 것과 억압에 짓눌려 있는 것을 보시고,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 곳으로 인도하셔서,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내게 주신 땅의 첫 열매를 내가 여기에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그것을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 놓고,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경배드리고, 레위 사람과, 당신들 가운데서 사는 외국 사람과 함께,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당신들의 집안에 주신 온갖 좋은 것들을 누리십시오.”

 

고린도후서 9:6-15

요점은 이러합니다.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하고, 아까워하면서 내거나, 마지못해서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온갖 은혜가 넘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하므로 여러분은 모든 일에 언제나, 쓸 것을 넉넉하게 가지게 되어서, 온갖 선한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그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뿌려 주셨으니, 그의 의가 영원히 있다” 한 것과 같습니다. 심는 사람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씨를 마련하여 주시고, 그것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여러분의 의의 열매를 증가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모든 일에 부요하게 하시므로, 여러분이 후하게 헌금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의 헌금을 전달하면,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행하는 이 봉사의 일은 성도들의 궁핍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를 넘치게 드리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 봉사의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또 그들과 모든 다른 사람에게 너그럽게 도움을 보낸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한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때문에 여러분을 그리워하면서, 여러분을 두고 기도할 것입니다.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누가복음서 12:13-21

무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 형제에게 명해서, 유산을 나와 나누라고 해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분배인으로 세웠느냐?”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 그리고 그들에게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 소출을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하고 궁리하였다. 그는 혼자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겠다. 내 곳간을 헐고서 더 크게 짓고, 내 곡식과 물건들을 다 거기에다가 쌓아 두겠다. 그리고 내 영혼에게 말하겠다.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아,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네게서 도로 찾을 것이다. 그러면 네가 장만한 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자기를 위해서는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이와 같다.”

 

[ 참된 부요함을 누리는 사람 ]

1. 어리석은 부자와 지혜로운 부자

오늘 말씀의 제목은 참된 부요함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부요한 삶을 원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말하는 부요함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부요함을 다릅니다. 세상은 부요함을 소유와 성공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감사와 나눔을 통해 누리는 참된 부요함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자녀들이 세상의 부요함이 아니라, 참된 부요함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참된 부요함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고, 지혜로운 부자로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빕니다.

 

2. 감사의 재물, 나눔의 부요함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의 여정을 마치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듣습니다. 그 명령은 약속의 땅에서 첫 열매를 거두게 될 때 반드시 하나님께 감사드리라는 것입니다. 이 명령에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모든 열매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말합니다.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서 다름과 같이 아뢰십시오. ‘--- 주님께서 우리를 이 곳으로 인도하셔서,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내게 주신 땅의 첫 열매를 내가 여기에 가져 왔습니다.’” 그들이 얻게 될 땅은 그들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그들이 거두게 될 첫 열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결과물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드리는 첫 열매는 단순한 수확물의 일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결실도 없었으며, 모든 소산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의 고백이자 감사의 상징물이었습니다.

 

둘째, 감사는 나눔으로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감사의 예배가 이웃과의 나눔으로 완성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당신들은 하나님께 이렇게 아뢰십시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 집에서 성물을 내어 레위 사람과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에게 다 나누어 주어서, 주님의 명령을 잊지 않고 어김없이 다 실행하였습니다.’” 레위 사람은 땅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이고,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는 공동체 안에 있는 약자들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참된 감사는 혼자서 누리는 감정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실천으로 완성됩니다. 감사의 신앙은 나눔의 행위로, 나눔의 행위는 공동체의 기쁨으로, 공동체의 기쁨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이어집니다.

 

나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내 소유로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나의 감사는 이웃과 함께 누리는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는가?

 

3. 나눔은 더 큰 감사와 영광으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돕기 위한 헌금을 요청하면서, 헌금의 의미와 하늘의 법칙을 말합니다. 바울 사도가 강조하는 것은, 물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심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합니다.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둡니다.” 이 말은 세상의 경제 원리가 아니라 하늘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심는 사람, 자원하여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억지로 내는 헌금이 아니라, 감사와 사랑으로 드리는 나눔이 참된 예물입니다. 헌금의 액수나 종류가 아니라, 드리는 사람의 마음이 본질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심으면 기쁨이 더 커지고, 자원하여 낼수록 더욱 열심히 섬기게 됩니다. 더 커진 기쁨은 더 큰 헌신과 봉사로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감사의 씨를 세상에 심지 않고 하늘에 심습니다. 하늘에 심은 씨앗은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 하늘에 심은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고 거두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합니다. “여러분이 수행하는 이 봉사의 일은 성도들의 궁핍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를 넘치게 드리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 봉사의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나눔은 단순한 자선이나 구제 행위가 아닙니다. 나눔은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의 열매입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나눔을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되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눔이야말로 하늘에 재물을 쌓는 일입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심고 있는가? 나의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있는가?

 

4. 어리석은 부자와 하늘의 부요함

예수님께 나온 한 사람이 형제와의 유산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은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 그리고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부자는 밭에서 풍성한 소출을 거두고 스스로 말합니다. ‘내 곳간을 헐고서 더 크게 짓고, 내 곡식과 물건들을 다 거기에다가 쌓아 두겠다.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마음 놓고, 먹고 마시고 즐겨라.’ 부자는 많은 재물을 가졌지만, 하나님께 부요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유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의 열매이며 선물임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출을 이웃과 나누지 않았습니다. 탐욕은 감사의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그러나 감사의 기억을 회복한 사람은 나눔을 통해 참된 부요함의 기쁨을 누립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위해서는 재물을 쌓아 두면서도,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요하지 못한 사람은 이와 같다.” 하나님께 부요한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은혜의 선물로 기억합니다. 하늘에 재물을 쌓으면서, 참된 부요함을 누립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찾아가실 때, 두려워하지 않고, 주저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로 나갈 수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재물을 쌓고 있는가? 하나님께 부요한 사람으로 살기 위해 내가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5. 하늘에 심고, 이웃과 나누는 사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감사의 예배자가 되고, 그 감사의 열매를 이웃과 나누는 사람은 하늘의 부요를 누리는 사람이 됩니다. 세상의 부요함은 소유물의 크기에서 나오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부요함은 감사와 나눔에서 나옵니다. 감사의 사람, 나눔의 사람, 하나님께 부요한 사람이 될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자유로워집니다. 그런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찰) 나는 지금 어디에 심고 있는가?

 

(응답) 하늘에 쌓고,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겠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살게 하시고, 나눔의 손길로 이웃을 섬기게 해주십시오. 하늘에 심고, 이웃과 나누며, 하나님께 부요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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