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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2일 주현절 첫째주일

관리자 2025-01-10 (금) 07:29 1년전 908  

2025년 1월 12일 / 주현절 첫째주일


신명기 11:26-28, 31-32

보십시오. 내가 오늘 당신들 앞에 복과 저주를 내놓습니다.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하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 듣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며,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 듣지 않고,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그 길을 떠나,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따르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이제 요단 강을 건너가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당신들이 그 땅을 차지하고 자리를 잡거든, 당신들은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준 모든 규례와 법규를 성심껏 지키십시오.


고린도전서 13:1-13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내 모든 소유를 나누어줄지라도, 내가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집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인 것은 사라집니다. 내가 어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로 영상을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마는,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알지 못하지마는,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마태복음서 5:1-12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그에게 나아왔다. 예수께서 입을 열어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자비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비롭게 대하실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너희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복이 있다.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너희보다 먼저 온 예언자들도 이와 같이 박해를 받았다.”


[ 복 있는 사람들 ]


1. 

오늘 말씀의 제목은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2025년 한 해를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자녀들은 모두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마음껏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복의 길과 저주의 길을 이야기합니다. 모세가 복의 길과 저주의 길을 이야기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의도는 복의 길을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믿음의 자녀들이 저주의 길을 떠나서 복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복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는 것입니다. 저주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매우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음으로써 복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는 일은 가나안 진입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민족에게 땅을 차지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다가, 광야 생활을 거쳐, 약속의 땅을 곧 차지하게 되겠지만, 그들에게는 땅 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중요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중요합니다. 새해에 우리가 이루게 될 그 어떤 성취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합니다. 복의 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귀담아듣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청각 기관을 통해 소리를 듣는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귀담아듣는다는 것은 경청하고 순종하며 말씀대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한해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모두 틀림없이 복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기 위해 애쓰고 노력해야 합니다. 새해에 많은 계획이 있겠지만, 경청하기 위한 계획과 순종하기 위한 계획 그리고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경청하고 있습니까? 순종하고 있습니까? 말씀대로 실천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살아가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3. 

고린도전서 13장은 그 유명한 ‘사랑 장’입니다. 이 말씀은 그저 읽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집니다. 하지만 바울 사도께서 고린도교회를 향해 이 편지를 쓸 때, 고린도교회는 따뜻함과 행복함이 가득 한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심각한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는 어떤 모양으로든 갈등과 분열이 일어납니다. 크고 작은 소란이 있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기까지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는 일입니다. 바울 사도는 극복의 원리로 사랑을 제시합니다.


오죽하면 모든 것을 덮어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을까요? 오죽하면 모든 것을 견디라고 말할까요? 덮어 주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덮어 주는 것, 그저 참고 견딜 수밖에 없는 일에 대해서 끝까지 참고 견뎌 주는 것, 그것이 사랑이고 궁극적인 해결책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은사는 우리의 부족함과 한계로 인한 허물을 채워 줍니다. 사랑의 은사는 어린아이를 어른이 되게 합니다. 사랑은 나와 다른 사람을 온전히 알게 하며 자아의 완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사랑은 믿음과 소망을 이끌어 가는 제일 센 힘입니다. 사랑이 으뜸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을 알게 해 줍니다. 사랑의 실천으로 말씀이 완성됩니다. 


당신이 제일 우선으로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4.

마태복음서 5장에서 7장의 말씀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입니다. 오늘 본문은 산상수훈의 첫 부분인 팔복의 말씀입니다. 복에 대해 말씀하시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복은 세속적인 개념과 너무나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가난이나 슬픔이나 목마름 등을 복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주님은 가난한 사람, 슬퍼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실까요? 


저는 이 부분을 ‘슬픔과 고통 중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는 말씀’이라고 보았습니다. 가난은 일반적으로 복이 아니지만, 가난한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그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슬픔과 목마름이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지만 그의 삶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그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행복과 불행을 구분하는 기준이 부유함이나 풍요로움의 유무가 아닙니다. 이것을 알아차리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행복한 삶과 불행한 삶을 구분하는 기준은 하나님의 동행 여부입니다.


복이 있는 사람,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특징은 자비로움, 깨끗한 마음, 평화를 이룸, 의를 위해 손해를 기꺼이 감수함 등입니다. 이런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무자비한 경쟁 사회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욕당하고, 박해받고, 비난받습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좁고 험한 길을 스스로 선택합니다. 세상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열망하고, 세상의 상이 아니라 하늘의 상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향해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5.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듣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사랑의 삶은 가난과 슬픔을 이겨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모욕과 박해와 시련을 이겨내고 하늘의 큰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찰) 하늘의 상을 받기 위해 내가 견뎌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응답) 귀담아듣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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