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Home회원가입로그인
수련원안내 기도동산 신학마당 신앙과 예술 성서와 말씀 수련숲 알림란
 
 


2025년 2월 23일 주현절 일곱째주일

관리자 2025-02-20 (목) 10:05 1년전 829  

2025년 2월 23일 / 주현절 일곱째주일


여호수아기 1:1-9

주님의 종 모세가 죽은 뒤에, 주님께서, 모세를 보좌하던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스라엘 자손 곧 모든 백성과 함께 일어나, 요단 강을 건너서, 내가 그들에게 주는 땅으로 가거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대로, 너희 발바닥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 큰 강인 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헷 사람의 땅을 지나 서쪽의 지중해까지, 모두 너희의 영토가 될 것이다. 네가 사는 날 동안 아무도 너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내가 모세와 함께 하였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하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겠다. 굳세고 용감하여라. 내가 이 백성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을, 이 백성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사람이 바로 너다. 오직 너는 크게 용기를 내어, 나의 종 모세가 너에게 지시한 모든 율법을 지키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여라. 그러면 네가 어디를 가든지 성공할 것이다. 이 율법책의 말씀을 늘 읽고 밤낮으로 그것을 공부하여, 이 율법책에 씌어진 대로, 모든 것을 성심껏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네가 가는 길이 순조로울 것이며, 네가 성공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굳세고 용감하라고 명하지 않았느냐! 너는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주, 나 하나님이 함께 있겠다.”


고린도전서 10:1-13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모두 구름의 보호 아래 있었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모두 구름과 바다 속에서 세례를 받아 모세에게 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똑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고, 모두 똑같은 신령한 물을 마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과 동행하는 신령한 바위에서 물을 마신 것입니다. 그 바위는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대다수를 하나님께서는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 조상들이 악을 좋아한 것과 같이 우리가 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얼마는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셨으며, 일어서서 춤을 추었다”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그들과 같이 우상 숭배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간음하지 맙시다. 그들 가운데 얼마가 간음을 하였고,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나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시험하지 맙시다. 그들 가운데 얼마는 그리스도를 시험하였고, 뱀에게 물려서 죽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얼마가 불평한 것과 같이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파멸시키는 이에게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이 그들에게 일어난 것은 본보기가 되게 하려는 것이며, 그것들이 기록된 것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고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은 사람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


누가복음서 9:57-62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 전파하며 따라가겠습니다 ]


1. 

오늘 말씀의 제목은 ‘전파하며 따라가겠습니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전파하며 따르는 삶으로 초청하십니다. 예수님의 초청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따라감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복과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2. 

여호수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땅 정복과 지파별 땅 분배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어진 약속의 성취를 보여 줍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땅을 주시겠다고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과 맺은 약속의 성취는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고백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가나안 정복과 땅 분배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세우시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격려하십니다. 굳세고 용감하여라, 크게 용기를 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를 격려하는 이 말씀은, 모든 믿음의 자녀들을 향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삼고, 말씀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하셨습니다. 말씀을 늘 읽고 공부하고 실천함으로써, 순조롭게 성공하는 (평탄과 형통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의 율법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시편 1편의 말씀과 함께 복 있는 삶의 길을 보여 줍니다. 


믿음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격려를 마음에 담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읽고 공부하고 실천함으로써 평탄과 형통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과 매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위해, 구체적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3. 

고린도교회는 은혜도 풍성하고 문제도 많았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집트 탈출과 광야 생활과 가나안 땅 정복이라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적 경험을 예로 들면서,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없이 많은 은혜를 경험했지만, 모두 다 약속의 땅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지파 대표들의 보고를 들을 때 그들이 보여 준 불신과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민수기 14장) 그들은 신령한 물을 마시고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지만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린도교회의 형제자매들이 세례를 받고 성만찬에 참여하지만, 하나님의 구원에서 벗어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입니다. 신앙적 체험이나 제도적 교회 안에서 누리는 지위와 직분 그리고 성취와 수행 등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은총의 표징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경고의 말씀과 함께 바울사도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격려하는 말씀을 전해줍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시험에 넘어지지 않고, 분열을 극복하고, 공동체의 하나됨을 회복하여 바른 길을 걸어가도록 하려는 것이 권면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십니다. 믿음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그 길을 걸어감으로써 시련을 이겨내고 복 있는 삶을 성취하게 됩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면서, 동시에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이 하나님의 경고이며 격려입니다.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넘어져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4.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삶에는 결단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뒤를 따르려는 세 종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사람은 깊은 생각없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겠다고 나선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머리 둘 곳조차 없는 생활에 대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사람에게는 집안의 어떤 일이라도, 심지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일이라도, 예수님을 따르는 삶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 일 자체보다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일이 더 크고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세 번째 사람의 요청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요청은 엘리사와 예언자 엘리야 사이에 있었던 일을 생각나게 합니다. (열왕기상 19장) 엘리사가 엘리야의 제자가 되기로 결단했을 때, 그는 부모님께 작별 인사를 드릴 시간을 요청하였고, 스승 엘리야는 허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사람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과 같고,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것은,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고 떠나야 할 것을 떠나지 못하는 태도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전적인 헌신과 즉각적인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에게는 남들과 다른 삶의 태도가 요구됩니다. 평안하고 안전한 삶보다 주님의 뒤를 따르는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일상생활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여 하나님 나라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재조정해야 할까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때 우리의 일상생활은 어떻게 바뀔까요?


5. 

믿음의 자녀들은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실천함으로써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늘 자신을 돌아보며, 넘어져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신뢰합니다. 쟁기를 잡은 농부처럼 앞을 내다보면서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갑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날마다 새롭게 조정하여 예수님의 뒤를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전파하며 따라가려는 즉각적인 결단과 순종은 우리 모두를 하나님 나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성찰) 재조정해야 할 삶의 우선순위는?


(응답) 결단과 순종으로 주님의 뒤를 따르겠습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copyright